작가의 작품에는 그의 경험과 세계관, 철학, 지식 등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최서해(본명 최학송)의 경우에는 그러한 특징이 두드러집니다.
일제 강점기 하에 간도로 이주하여 생활했던 동포들의 처참한 삶을 가슴 아프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가가 직접 겪었던 사실을 바탕으로 써내려간 그의 작품은 우리들에게 날카로운 비수로 꽂히듯이 정신적 충격을 주고, 지금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생활은 낯을 붉힐 만큼 부끄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역사적 과거가 추억이 아니라 상처와 아픔으로 남은 근현대사를 다시 문학작품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음스토리는 잘 알려지지 않은 근현대 문학작품들을 다시 살펴, 어둡고 암울했던 정치적 편향을 걷어내고 객관적으로 문학작품을 조망해보는 기회를 갖고자 다시 찾은 우리 근대문학 시리즈를 펴냅니다.
시리즈 중 첫 책을 출시한 기념으로 10월 10까지 일주일 동안 무료로 판매합니다. 많이 많이 다운 받으시고 열독 부탁드립니다.^^